컬러 터널 단체사진

Queens ofthe Stone Age

SEOUL LISTENING PARTYGIMBAB RECORDS
Queens of the Stone Age — Perfecth 앨범 커버
THE NEW ALBUM2026.10.30

2026.10.29 · 8 PM

Album Bio

다섯 멤버가 힘겹게 지나온 시간 끝에 한층 선명한 시야를 얻은 지금, 아홉 번째 앨범 Perfecth가 도착했다. 아홉 곡은 가족과 친구, 특별했던 사람과 대수롭지 않았던 사람을 향한 사랑의 여러 모습을 짚는다.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당신을 무너뜨리는 사랑, 그리고 당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사랑을.

Perfecth는 여러 스튜디오와 도시, 서로 다른 시기를 거쳐 완성됐다. 앨범의 중심에는 ‘Insignificant Other’가 있다. 단 두 번의 테이크 중 두 번째 녹음으로, 힘을 빼고 경계를 내려놓은 다섯 멤버의 연주를 담았다. 우연을 받아들이고, 연주하는 순간마다 서로에게 자리를 내어준다. 합주가 거의 초자연적인 경지에 이른 순간이다. 조시 호미는 돌아본다. “이런 곡 하나를 중심으로 앨범 전체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었어요.” 분위기는 사색적이고, 감촉은 분명 자정을 넘긴 뒤의 것이다. 이 곡은 거리에 관한 노래다. 한때 세상의 전부였던 사람이 어떻게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는지. 그리고 처음으로 남겨진 쪽이 됐을 때 찾아오는 낯선 현기증에 관해.

Perfecth의 녹음은 Catacombs 프로젝트의 투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파리 지하 깊숙한 납골당에서 촬영한 Catacombs는 밴드의 곡들을 영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다시 풀어내며 깊은 해방감을 전한 작업이었다. 앨범과 뒤이은 투어에 쏟아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밴드는 마디그라 축제 직전 뉴올리언스에서 녹음에 들어갔다. 도시의 혼란 속으로 일부러 몸을 던진 이들은 이기 팝과 함께 쓴 ‘Sunday’를 녹음했다. 이 곡은 원래 이기 팝의 앨범 Post Pop Depression에 수록됐던 곡이다.

앨범의 제목이 Perfecth인 이유는 ‘완벽하다’는 뜻의 perfect가 애초에 정직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완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호미는 그 단어를 망가뜨려 perfecth로 만들었다. 처음부터 어딘가 맞지 않던 말에는, 오히려 이 철자가 더 어울린다.

흑백 정원 단체사진

Queens of the Stone Age

Jon Theodore
Jon Theodore
Troy Van Leeuwen
Troy Van Leeuwen
Josh Homme
Josh Homme
Michael Shuman
Michael Shuman
Dean Fertita
Dean Fertita
첨부한 밴드 단체사진

Tracklist & Lyrics

곡명을 누르면 한국어 가사와 영문 손글씨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01It’s Only Love
선로 위로 몸을 던져몸을 날려벼랑 너머로굳이 알아내려 하지 않아왜인지, 어디로 가는 건지그냥 상관없어그저 사랑일 뿐이야나는 이 한 가닥 희망에 매달려그저 사랑일 뿐이야이 미끈거리는 밧줄에 매달려

ORIGINAL LYRICS

It’s Only Love 손글씨 가사 원본, PDF 1페이지
02Insignificant Other
널 안다고 생각했어, 자기야우린 같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줄 알았어무슨 말을 하겠어, 넌 참 영리해칼날이 있는 줄도 몰랐지제대로 당했네, 자기야대단한 계획일 리 없지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다면아무 의미 없어진 사람다른 세계, 닮은 고통잠깐 날 구해놓고 넌 떠났지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러우린 둘 다 손을 놓았어난 산산이 부서져, 누구의 사람도 아닌 채 남았어저 사람은 절대 안 변해그래도 네가 내 사람이었으면 해누구나 계획은 세우지, 삶이 끼어들기 전까지는이제 우리에겐 남은 게 없어붙잡을 만한 건 아무것도그 심리학 타령은 좀 어때네 별자리 차트랑 주문은 효과 좀 봤어?아무 의미 없어진 사람영원하자던 말에서, 다시는 없을 사이로나의 네잎클로버끝났어우린 언제나 끝나고, 언제나 시작하겠지하지만놓아주는 건 아름다워널 놓아주는 건 아름다워내가 아는 건 놓아주는 일뿐널 놓아주는 건 아름다워

ORIGINAL LYRICS

Insignificant Other 손글씨 가사 원본, PDF 2페이지Insignificant Other 손글씨 가사 원본, PDF 3페이지
03Where the Goth Girls At?
쇼핑몰에서 하는 화장, 망친 타투처럼무감한 눈에 푸른 설득을 덧칠해쓰레기 더미, 교외, 출구는 없고 잃을 것도 별로 없어혀도 묶이고 손목도 묶이고 코르셋은 조여, 난 원해죽을 뻔한 그날만큼 살아 있다고 느낀 적은 없어고스 걸들만 하는 걸 너도 알기만 한다면씹다 버린 풍선껌 같은 사람들이 수영장에 떠다녀정향 담배를 피우는 너, 검은 고양이도 울고 가겠네돌고 또 도는데, 넌 정말 즐거운 거야?네가 토하는 동안 후광은 내가 잡아줄게죽을 뻔한 그날만큼 살아 있다고 느낀 적은 없어고스 걸들만 하는 걸 너도 알기만 한다면고스 걸들이 노는 곳태양아, 그 애들을 전부 쫓아내진 마

ORIGINAL LYRICS

Where the Goth Girls At? 손글씨 가사 원본, PDF 4페이지
04Mono
난 네가 더 선명하게 느껴져널 처음 봤던 날보다누구도 살아서 빠져나가진 못해솔라 드라이브 저 위에서는나선 계단의 유령맹세해, 그녀는 널 미워해그럴지도…네가 걸어가는 발소리가 들려엄마의 전화기 쪽으로네가 집에 있었으면 해이제 누구도 살아서 빠져나가진 못해솔라 드라이브 저 위에서는나선 계단의 유령맹세해, 난 널 사랑해하지만 더 사랑하는 건 아니야널 처음 봤던 날보다사랑해오, 사랑해내가 미친 걸까?그럴지도…나선 계단의 유령맹세해, 난 네가 필요해제발집으로 돌아와, 네가 필요해네가 돌아와야 해집으로날 혼자 두지 마사랑해

ORIGINAL LYRICS

Mono 손글씨 가사 원본, PDF 5페이지
05From the Cliff
오늘은 네가 새롭게 보였어네 드레스 위의 햇빛네 실루엣을 보며 다시 떠올렸지내가 해야 할 일은여기 머무는 것뿐널 사랑하는 채로그러니 머리는 풀어둬머리는 풀어둬, 돌아보지 마머리는 풀어둬돌아보지 마, 아무 소리도 내지 마네 입술 위로 햇살이 비쳐내 손가락이 네 엉덩이 곡선을 따라가바람을 맞으니 스페인이 떠올라다시 난 알겠어내가 해야 할 일은그저 있는 것여기, 사랑에 빠져너와 함께우리가 스치는 하늘을천국이 대신하겠지그리고 창유리에 어린 아픔 속에서그 틀 안에서 날 꼭 안아줘우리가 해야 할 건그저 뛰어드는 것…믿음을 안고…절벽에서…사랑의 절벽에서…푸른 미지 속으로…

ORIGINAL LYRICS

From the Cliff 손글씨 가사 원본, PDF 6페이지
06Sunday
이 집은 상원의원의 성명만큼이나 번드르르해이 일은 여가로 위장한 가장무도회난파선처럼난 빠르게 가라앉아모든 걸 풀 열쇠, 일요일을 향해 기어가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날꿈에 얽매여, 언젠가 풀려나겠지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날날들은 흘러가고, 마침내 일요일어느 일요일 오후다 가졌는데, 그게 다 뭐에 쓰이지?더 가지는 데 쓰겠지언제나 준비됐어, 언제나 흔들림 없이난 언제나 준비됐어언제나 흔들림 없이이 거리는 기업 소송만큼이나 차가워털어놓자면, 이 자존심이 내게 신발을 닦으라 해난 엉망이야뭘 기대했는데?모든 걸 풀 열쇠, 일요일을 향해 기어가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날꿈에 얽매여, 언젠가 풀려나겠지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날시키는 대로 하고, 하는 말을 견뎌일요일까지, 어느 일요일 오후까지난 다 가졌어그래서, 이제 뭐 하지?시키는 대로 하고, 하는 말을 견뎌다시 돌아가시키는 대로 하고, 하는 말을 견뎌일요일까지온몸에 멍이 들 때까지오, 내가 뭘 할 수 있겠어?필요한 건 다 가졌고, 그게 나와 널 죽이고 있어

ORIGINAL LYRICS

Sunday 손글씨 가사 원본, PDF 7페이지Sunday 손글씨 가사 원본, PDF 8페이지
07Easy Street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이제 최악이 두려워천장에 매달린 채, 내게 저주가 내리길 비는 네 기도를 들어날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내 마음을 부수고 있어조금만 더 털어놓을 수 있다면너무 겁이 나네 목소리, 네가 하는 말들그냥 닥치고 나랑 자든지, 닥치고 꺼지든지 해넌 확실히 날 미치게 해하지만 그건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내가 필요하면 이지 스트리트로 와날 찾긴 어렵지 않아바닥에, 소파 밑에삶의 열쇠가 있어처음부터 줄곧 거기 있었지“폭력은 절대 답이 아니다”라고?저 사람은 어떻게 아직 얼굴 한 대 안 맞았는지 궁금하네난 이제 그런 사람 아니야죽은 지 오래됐지난 운을 믿지 않아그러니 내 몫은 네가 가져술은 도움이 안 돼, 다만 도움을 막는 데는 확실하지분위기 망치지 마, 그건 나 혼자서도 다 해잃었다니 유감이네하지만 진 건 너야내가 필요하면 이지 스트리트로 와날 찾긴 어렵지 않아네 머릿속에서 지어낸 미로에서 길을 잃다니, 놀랍네네 머릿속에서 지어낸

ORIGINAL LYRICS

Easy Street 손글씨 가사 원본, PDF 9페이지
08Phantom Limb
내가 하는 말은 그뿐, 네 사랑이 필요해내가 알던 모든 것, 이제 놓아줄 수 없니내가 일을 꼬아, 이미 충분히 복잡한데내가 뭘 구했지? 누구도 구할 수 없어외로이, 혼자 앉아서여긴 끼어들 시인도 없어나도 사는 건 처음이니까친구 하나쯤 있었으면 해인정해, 난 도움이 필요해분명히 말할게, 네가 여기 있어야 해너도 사는 건 처음이니? 그냥친구 대신 물어보는 거야우린 돛을 올리고, 혼곶을 돌아가그 흰 고래는 이제 놓아줄 거야우리가 사라지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줘사라져도 느껴지는 나의 일부, 난 널 이렇게 사랑해처음부터 없었던 그대로사라져도 느껴지는 나의 일부처음부터 없었던 그대로

ORIGINAL LYRICS

Phantom Limb 손글씨 가사 원본, PDF 10페이지
09Run Away from the Mob
네가 뭘 믿든 상관없어들은 건 하나도 믿지 마, 본 것도 절반만시작은 악수지겨누고 쏴, 손가락 총으로 빵, 손가락으로 한 방도망쳐군중에게서 도망쳐벗어나저들은 신 노릇을 하고 있어늘 같은 소리야상냥하게 억지로 떠먹여늘 같은 멍청이들피를 원해, 목이 말라교수형 집행인은 꿈을 꾸고오, 저들은 분명히 밝히지“우리 실수였네요”, 서명군중 일동네 자매와 형제를 곁에 둬내가 신호하면 해안으로 달아나복종할 무리 따윈 없어머릿속은 깨끗이 세뇌되고, 네가 꿇는 무릎은 더러워자꾸만 스스로를 파괴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소식이 있어! 전령은 죽었어!읽히지 않은 쪽지의 바다에 빠져늘 같은 소리야저들은 네게 부드럽게 노래해늘 같은 폭력배들, 그 비뚤어진 손가락이네가 사랑하고 아끼는 누군가를 가리켜“안타까운 일이네요”서명, 군중 일동내 마음속에영원히언제나 나와 함께네가 어디 있든 난 바로 거기 있어

ORIGINAL LYRICS

Run Away from the Mob 손글씨 가사 원본, PDF 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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